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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환 목사님 추모 사이트입니다(Cherishing the memory of Dr.J. E. Kim)

귀천 (歸天) - 천상병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내가 죽는 날 - 김 정준

내가 죽는 날에는 비가와도 좋다.

그것은 나의 죽음을 상징하는 슬픔의 눈물이 아니라

예수의 보혈로 내 죄 씻음을 맞는 감격의 눈물인 까닭이다.

.내가 죽는 날에는 바람이 불어도 좋다

그것은 나의 이 세상의 모든 시름을 없이 하고

하늘나라로 올라가는 내 길을 준비함이기 때문이다.

내가 죽는 날에는 눈이 부시도록 햇빛이 비치어도 좋다.

그것은 영광의 주님 품에 안긴 얼굴 광채를 보여줌이라.

내가 죽는 시간은 밤이 되어도 좋다.

캄캄한 하늘이 나의 죽음이라면

저기 빛나는 별의 광채는 새 하늘에 옮겨진 나의 눈동자이어라.

내가 죽는 날

나를 완전히 주님의 것으로 부르시는 날

나는 이날이 오기를 기다리노라.

다만 주님의 뜻이라면

이 순간에라도 닥쳐오기를 번개와 같이 닥쳐와

번개와 함께 사라지기를....

청 춘 - 사무엘 울만

청춘 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가짐을 말한다. /

장미의 용모, 붉은 입술, 나긋나긋한 손발이 아니라

씩씩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오르는 정열을 가리킨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의 청신함을 말한다.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선호하는 마음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20세 청년보다도 70세 인간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살을 늘려가지만

열정을 잃으면 마음이 시든다.

고뇌, 공포, 실망에 의해서 기력은 땅을 기고

정신은 먼지가 된다.

70세든 16세든 인간의 가슴에는

경의에 이끌리는 마음,

어린애와 같은 미지에 대한 탐구심,

인생에 대한 흥미와 환희가 있다.

그대에게도 나에게도 마음의 눈에 보이지 않는

우체국이 있다.

인간과 하나님으로부터 아름다움, 희망, 기쁨, 용기,

힘의 영감을 받는 한 그대는 젊다.

영감이 끊기고, 정신이 아이러니의 눈에 덮이고

비탄의 얼음에 갇혀질 때

20세라도 인간은 늙는다.

머리를 높이 치켜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80세라도 인간은 청춘으로 남는다.

Dr 김의환 목사님과 소풍

총신, 캘신, 고신, ITS 는 물론, 범한국인, 해외동포, 기독교인, 신학도 ,학자 ,정치인, 학생 누구나 특히 전 세계 흩어져 훌륭한 사역들을 감당하는 ITS 출신 제3세계 교회지도자들의 조문과 회고담 사진들을 보내주십시오.(모 대통령께서도, 김목사님을 초청, 안수 받으신 겸손한 신앙인이라 함) 김박사님의 기념사업회의 귀한 자료로 쓰일 수 있을 것입니다.

시대가 영웅을 만드는가? 영웅이 시대를 만드는가?

김의환목사님 당신께서는 실로 하나님의 손에 사로 잡혀, 세계 교회사, 한국 교회사, 세계 신학사, 세계 선교 역사와 교육계에 실로 위대한 성업을 이룩하셨습니다.

작금, 한국교회! 세계 교회의 중심! 100년여 짧은 역사 기간에 이룩한 세계 교회사에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기적적인 한국교회 성장의 주역이요 견인차요 천국 대사 역할을 해오셨습니다.

구한말, 일제 강점기, '하얀 쪽배',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오등은 자에 아 조선의 독립국임과'... 900여 번 외세의 침입으로 시달려온 압박과 설움의 식민지 땅에 예수님처럼, 아브라함처럼 파송 받아, 홀어머니 밑에서 외롭고 고달픈 성장기, 진주 고교시절 이미 6.25 동족상잔의 참화를 겪으시며, 인간 상실, 피 비린내 살육전, 폐허, 허무...,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된, 이미 인생과 고난의 의미 No Cross, No Crown 을 가슴에 새기시고, " 날아오는 적탄을 피하여 대피중인 참호 속에는 무신론자가 없다."( There is no atheist in a foxhole)는 말처럼, 성령에 이끌리어 본인 발로 진주교회 찾아 , 신사참배 반대의 신앙 절개로 유명한 위대한 고신파 스승목사님들로 부터 큰 감화를 받고 [ 나는 모든 것을 잃어 버렸지만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신학도가 되니, 모든 것을 가진 자요, I lost everything, but I have everything , 비천에 처할 줄도, 풍부에 처할 줄도 알고, 모든 일에 배부르며 비천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운,.. 능력주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던]신학도 김의환!!!

원래의 꿈대로 길을 갔더라면 야 대통령 감, 영웅적 풍모를 지니고 태어난 당신이 법학도가 되어 변호사도 되고 판사도 되고 국회의원, 대통령이 되어, 위정자들의 국가관리 잘못하여 피 압박 민족, 전쟁의 참화, 정변과 군사독재, 수없는 혼란과, 가난, 민생고를 혁신하는 정치 지도자가 되셨을 턴데... 인민군에 납치되신 생과 사의 갈림 길에서, 천지가 불타오르는 6.25, 진주시도 폭격을 맞아 당신의 모든 것도 불타 버린 잿더미 위에서 살려만 주신다면 예수 믿겠다고 주를 위해 살겠다고 기도하셨던 목사님, 하나님은 그 기도에 응답하시고 고려신학교로 부르시어..공부하다 죽는 것도 순교라고 대 학자의 기초를 닦게 하시고 국제 적 부흥사요 프리쳐로 사용하시기 위하여 당시 교장선생님이셨던 박윤선 박사가 타신 것도 모르고 [창조냐? 진화냐?] 고 전철 설교를 시작 박윤선 박사가 감동을 받으셨다니 ...,

주간공부 탓에 야간 직장에서 해고당하고, 그러나 새로운 길 예비하신 여호와 이레의 신앙으로 특별기도, 박윤선박사의 교장실로의 부름을 받고, 한 학기 분의 생활비와 학비 장학금, 이북에서 내려와 더 어렵게 살아가는 동료신학생을 위하여 장학금을 거절 ..., 바로 이튿날 이명숙 권사님의 가정교사 초청을 받고, 학비는 물론 작은 집도 사주시고, 언제나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또 한 번의 여호와 이레 체험... (앞으로 아래 첨부될 김의환 박사님의 회고록을 보세요.)

모세처럼 자기 과신의 세월40년 제 1라운드, 자기 상실의 세월 미디안 40년 제 2라운드, 자기 봉헌의 세월 40년 제 3라운드의 삶처럼 , 고난의 신학도로 출발, 제 5라운드의, 제 10라운드의 무수한 인생의 분수령, 변곡점과 그러나 역사와 삶의 모든 영역이 하나님의 신적 작정과 섭리임을 체험하고, 은혜 아닌 것이 없는, 매 일상, 매순간 체험되는 주님의 기적과 , 세계적 학자, 각계각층의 세계적인 지도자들과의 만남과 협력, 그리고 개척정신, 창조 정신으로 가시는 곳 마다 신학교를 세우고 교회를 세우고 세계만방에 선교 네트워크를 가지고, 예수는 나의 생명! 예수는 나의 행복! 예수는 나의 전부라고 외치며, 성령의 매임을 받아 달려 갈길 다 생명 걸고 달려오신 당신 김의환 박사!

박형용박사, 박윤선 박사 다음으로 김의환 박사를 손꼽는데 아무도 주저하지 않는, 이 시대 사도바울의 현현이셨던 당신 김의환 총장 ! 이제는 전 세계 각국의 수많은 훌륭한 제자들을 길러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 예수 권세, 최대 권세를 가지고, 모든 족속, 최대 영역에 가서, 가르치고 세례 주는 최대 과업 명하시고, 결국은 당신 스스로 세상 끝 날까지 주님이 함께 하시는 최대 약속의 증인으로 77년 사명의 삶을, 임마누엘!, 에벤에셀!, 여호와 이레! 생명 바쳐 증언하시고, 하나님의 급한 호출 받으시고 이제는 생명의 면류관, 영광의 면류관 받으러 죽음의 다리 건너 천성에 입성하시니 이제는 못자국난 주님 손잡고, 얼싸 안고 ,벽옥, 홍보석, 녹보석 대궐에서 너훌너훌 춤을 추실 것을 믿습니다.

목사님! 진실로 당신은 위대한 신학자요, 목회자요, 위대한 교육가요, 탁월한 경영자요, 국제 부흥사요, 충실한 능력의 선교사요. 세계 최대 신학 대학인 총신대학의 총장님으로 큰 족적을 남기셨을 뿐 아니라, 명문 칼빈 신학대학의 총장으로도, 그리고 이 천석 목사님이 세운 유명한, 성복중앙교회 담임으로도, 게다가 기독교 교육의 명문, 기독교교육의 글로벌 리더, 백석대학의 총장으로 초빙 받으실 만큼..그리고 ITS(International Theological Seminary) 를 세워 전 세계에서 몰려온 신학도들을 풀 장학금으로 교육하여 본국에 파송하심으로, 당신의 제자들이, 아프리카 아시아 인도네시아, 세계 각국의 총장, 목사 선교사들이 되어 훌륭한 사역들을 펼치도록 하신 특출한 통찰력과 예지와 영력과 경영술을 지닌 김박사님, 결국 ITS를, 세계 최고 권위인, 미국 북미주 신학교연맹, ATS의 훌 멤버 학교로 명실상부한 세계 속의 주요한 신학대학으로 발전시키신 선각자요 그 공로 또한 지대하니 .... 실로 당신은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 교육과 선교에 기적을 이룩한, 한 시대가 만든 영웅이 아니라, 한 시대를 만들어, 주도해 오신, 실로 영웅이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무엇보다도 김의환 목사님 당신은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눅6:26) "그들은 자기상을 이미 다 받았느니라"를, "오른 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를 가슴에 각인, 명심하신, 그래서 인생일대의 질곡에 처한 제자에게 큰 은혜를 풀어 살려주시고도 간증조차 하지 못하도록 하시고 당신을 칭송 할 때마다 당신을 띄우지도, 칭찬하지도 못하게 하시던, 그리고 부흥회 강사로 최고의 명성을 가진 명사로 초청되었으면서도 불초 제자의 아들 어린 학생이 들고 있던 붉은 십자가 앞에 무릎 꿇고 눈물 흘려 기도하시면서 제자와 성도들을 따뜻이, 진하게 안수해 주시던 김목사님!,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신전의식"이 없는 목회자는 언젠가는 실패한다고, 코람데오엔 3요소가 있는데 , 기도( Oratio), 말씀 묵상( Meditatio), 회개( Tentatio) 가, 그것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목사는 설교와 사생활이 일치되고 진실해야 한다고 가짜 박사 뒤집어쓰면 안 되고 과장된 예화나 간증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시던 김목사님!,

목사는 3대 의무가 있는데 Feeding, Shepherding, Serving 이니, Feeding은 양을 먹이고 치는 것인데 말씀을 가르치고 선언하고 설득하고... 양치는 셰퍼딩은 심방 이상의 Pastoral Care를 말하며, 서빙은 지켜주고, 치유하며, 인도하고 화해시키며 보살펴 주는 Hiltner의 서빙의 요소를 가르쳐 주시며, 몸소 실천해 오신 목사님.......

목회자는 한 두 명일 지라도 자기 양이 있어야 한다면서 믿음으로 기도하고 개척하라고 독려하시던, 못갖춘 마디 이 미말의 제자에게 항상 다가 오셔서 공부하듯하면 목회 성공할 것이라고, 장애자 아들을 더 사랑하시듯 강호에 명함도 못 내밀고 항상숨어 살듯 뒤로만 밀리는 이 못난 제자를 더욱 따뜻이 안아 주시던 아버지 같던 스승 목사님!

김목사님 당신은 누가 무어래도 겸손의 목회자요, 눈물의 목회자요, 고난의 목회자요, 복음 전파를 위한 수난, 생활고 로 인한 수난, 갈라디아 교회처럼, 진액을 짜내어 양육한 양들에게, 제자들에게 배척 받는 목회자로서의 수난을 모두 체험하고, 이런 처절한 고난 속에 , 신장이 상하고 폐가 상할 만한, 어깨가 굳어지고, 야곱처럼 약간 다리를 불편해 하시면서도, 부축하지 말라고 꼬장꼬장 걸어 설교단으로 올라가시곤 하시던 목사님!

이 모든, 황충이 쏘는 듯한 내적 고투, 모든 고난을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의 전이(transference)로, 느끼며, 참아내며, 즐거워하시던 목사님! 아무도 근접할 수 없던 그 분만의 내면의 영역에서 겉 사람은 고난으로 닳아 없어져, 후패해도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져 가시던

목사님!!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 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목회신학, 응용신학, 교회론의 꽃인 에베소서 강해를 시작으로, 당신이 피땀 흘려 기도와 헌신으로 개척, 미국 교민사회 대표적 교회로 성장시킨 나성한인교회 문제로 주변에서, 피 땀으로, [그저 무릎만, 그저 눈물만]으로,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며 양육한 양들과 제자들이 김목사님을 배신했다는 성토가 이어져도, 굳게 다문 입으로, 그 경위에 대해선 단 한 마디 말씀도 하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마치 바울처럼,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엄히 명하시는[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며, 다투는 말이나, 어리석은 변론으로 대하지 말고 온유함으로 가르치기를 잘하고 참으면서 온유함으로 증거하라. 그렇게 하면 하나님이 저희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하며, 저희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바 되어 그 뜻을 좇게 하실까 함이라]고 가르치시던(딤후2:14-26) 목사님!!......, 생명을 투자한 목회자요, 수많은 화려한 명성을 모두 반납하고, 하늘에 앉아 세상을 사는 당신은 영락없는, 사도 바울을 너무나 사랑하여 꼭 닮은, 허물 많은 베드로를 사랑하는 제자들을 가슴에 안고 성도들의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시고 더럽고 지친 발을 씻겨주시는 진정한 하 나님의 종일뿐이셨습니다.

목사님! 그런 당신께서 이렇게 갑자기 떠나시다니요. 드릴 말씀이 참으로 많은데, 갚아야할 은혜가 태산 같은데....... 6월엔 졸업식에도 오시고 미국동포사회 교계를 막라하는 제자들과 온갖 단체와 언론이 후원하는 원로 명사들을 초청한 대형 세미나를 준비 중이었는데......, 지난 12월 동문 모임에서 약속까지 하셨는데, 이 하해 같은 은혜! 땅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기록 할 수 없는데.......

무드셀라 969세, 아담 할아버지도 930세, 에녹은 365세, 아브라함도175세, 모세도120, 사라도 127세 노아도.. , 지놈 게놈 프로그램의 실용화로 의학 적으로도 120살 시대 ,150살 시대가 열렸다는데 ... 그래 77세밖에 못 사실 거면서 무슨 공부하다 죽는 것도 순교라고 열창하시고, 그 시대 그어려움 속에 지붕이 다 날아가고 치아가 다 곯아빠질, 평생 두꺼운 안경 쓰시고 , 학창시절 들으니, 일설에 의하면 콘사이스도 씹어 잡수셨다던데...

몸은 얼마나 망가지시고...하기는 김목사님 항상 송구해하시던, 열악한 환경, 선교지의 순교자들, 선교사들 생각하면, 제3세계 아이들과 처참한 현실들, 북한동포, 김박사님 세운 학교 찾아오는 신학도들 생각하면...아니 일찌기 단명한, 순교한 사도들, 카타콤베의 성도들, 교회사의 순교자들 ,선배 목사님들 생각하면야! 주기철, 손양원, 한경직, 문준경 전도사를 생각 하면야!.......

아! 세상은 점점 죄악에 젖고, 그리스도인의 삶의 의미 상실, 생기 없는 눈과 힘없는 걸음걸이, 매너리즘, 영적인 것, 도덕적인 것, 그리고 정의의 표준은 변조되고, 타락되고, 모든 것이 헝클어지고 무법 천지화 된, 박사 짐승, 교수 짐승, 지성인 짐승들의 포효만이 메아리치는 세상, 물고 뜯고 할퀴고 챙기는 가운데, 우리들 머리 위엔 가공할 죽음의 핵구름이 몰려들었다는, 성경은 기도하라는데 기도하지 않고, 순종하라는데 순종하지 않고, 용서하라는데 용서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고, 의를 추구하라는데 역시안하고, 우상을 버리라는데, 회개하라는데, 하나님께 돌아오라는데, 하나님만을 섬겨야 할 때인데, 하나님을 향해 얼굴을 돌여야 할 때인데, 성경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고 교회로 하여금 교회되게 해야 하는데, 악한 길에서 돌이키며 겸손해야하는데 역시 안하는 철저한 불순종의 시대, 패역한 세대... 겉잡을 수없는 탁류, 오류의 물결, 죄악의 물결.......

그래서 무신론자들조차 이 시대를 가르켜, 역사의 종식, 문명의 몰락, 지구의 파멸, 인류의 종말을 경고하는 실로 종말론적 위기 상황, 모두 공허한 가치관의 공백, 영적 공백 상태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는」생활을 해야 함에도 마음이 패려하여 자기 멋대로 살고 있으니, 이것이 바로 타락이며, 이런 영성, 윤리, 도덕, 정의의 타락은 국제적으로 일반화 추세입니다.

이런 불순종의 시대, Satanism이 활개 하는 시대에 자유주의 신학을 차단하고, 변경시킬 복음주의, 개혁주의 기수, 신앙의 순결과 연합을 동시에 강조하시던, 김의환 박사님이 이렇게 갑자기 저희들, 제자들의 곁을 떠나시다니요?

교계 또한 엉망이고 ..., 유럽 교회도 다 망하고, 교회가 망하지 않는다는 것은 환상에 불과한데..., 미국교회도, 한국교회도 위기의식 침체의 개탄 소리가 가히 충격적인데..., 목사님의 논문에서처럼 화란의 개혁신학,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의 좌경화..., 다 그런 형편에 기독교후기시대, 포스트모던의 시대, 안티들과 사탄주의가 활개 하는 이때, 평생 그러셨던 것처럼 성경으로 돌아가고 개혁 정신으로 돌아가자고, 표플리즘을 지양하고 Sola Scriptura를 들어 외치시고 호령하여 주실 어른이, 벌써 이렇게 허무하게 매정히 떠나십니까?

이 교계를 어떻하라고 이 도도한 오류의 물결을 어떻게 차단하라고 그 인고와 각고 끝의 학문과 인격과 신앙 개혁주의 아까워서 어떻하라고, 차라리 미말의 제자 쓸모없는 주변 인 인 ,삯군 목사에 불과한 이 불초제자를 먼저 데려가시라 잖으시구요.

정말이지 꼭 드릴 말씀이 있었는데요, 못 다한 말들이 너누 많고 꼭 한마디 드릴 말씀이 있었다니까요. 진실로, 단한 번만 다시 뵐 수 있다면! 단 한마디만 더 말 할 수 있다면 단 한 번만 더 손을 잡을 수 있다면, 단 한번만 눈 맞추고 당신의 제자사랑, 인간 사랑의 눈빛을 확인 할 수만 있다면 허물 많은 베드로를 가슴에 안듯, 단 한번 당신의 체온을 느낄 수 있다면.....꼭 할 말이 있었는데 그 말만은 꼭 해야 하는데 그 말로 꼭 고백 할게 있었는데, 그 분의 그 말도 꼭 전해드렸어야 했는데..., 철의 장막도 죽의 장막도 무너지고 3.8선도 무너지고 대기권도 넘나들고 별나라에도 사뿐 사뿐, 왕래하는데,.. 진정 별세란 어느 누구도 넘을 수 없는 절대 한계란 말입니까?

사진을 모두 다 불태우시고 오셨다더니..., 불초한 미말의 제자에게 해변를 거닐며 그날따라 천사 같은 표정과 음성으로 회고록에 없었던 일까지 다 털어 놓으시더니, 마지막 하나 남은 회고록 담긴 '논총' 과 모든 저서에 사인하여 한 아름 안겨 주시고, 과분하게 침실로 저의 부부를 불러 안마기로 어깨를 안마해주시고 뭉친 것을 풀어 주셔, 뜨거운 눈물의 감동을 주시더니, 아끼시고 오래 오래 애용하시던 이집트 산 펜 통도 옥쇄처럼 물려주시고, 실은 마틴루터보다 자네가 더 공부 많이 한 것이라며, 공부하듯 열성 다하면 반드시 목회도 성공할 것이라고 격려하시던, 대할 때마다 눈물로 감동으로, 아버지 같고 주님 보내신 천사 같던 목사님!,

난생처음 가신다며 추운 겨울날 산속 깊은 호숫가에 사모님과 함께 오셔서 김재연 목사님, 박광재 목사님, 권대근 목사님 초청하여 같이 즐거운 한 나절을 보내시면서 송어 한 마리 건져 올리시며 그렇게도 사춘기 소년처럼 즐거워하시며 음식과 매운탕과 보온병과 전기히터, 배너까지 준비해간 저를 향해 완벽주의자라고 사랑으로 비꼬아 주시던, 그러면서 남미 아르헨티나 고산지대에서 산소마스크를 쓰고 설교하셨다던 평생 영적 야전군 사령관으로 제게 주신 휘호처럼 [말씀에 생명을 걸고]살아오신 김목사님! 목사님!, 차안에서도 계속 차영배, 강유중, 최의원, 장상선, 김창인, 최훈, 황보연준,......, 이 시대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위대한 성역을 이룩하신 분들과의 만남, 그분들의 학연 인간관계 등을..., 오늘 보니 유언처럼 그렇게 재미있게 교회사의 귀한 사료요 에피소드들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제 저희 제자들은 목사님의 고귀한 뜻 받들어 회고하며 기념하며 그리워하며 머지않아 천성에서 뵈올 날을 기약하며, 목사님 남기고 가신 그 아름다운 이정표를 따라 목사님께서 일임하고 가신 못 다한 성업들을 이루어 가겠습니다. 아드님 김 삼열목사님도 계시고, 사위 한규삼 박사님도 계시고, 김재연 목사님도 계시고 변영익 목사님도, 그리고 여러 번 총장감이라고 말씀하시던 권성수, 나성균, 홍치모, 김성태, 김근수..., 그리고 많은 총신의 교수들을..., 김시남 박사, 닥터 라욱스..., 그리고 무수한 제자들이 당신의 신학과 고귀한 뜻을 따를 것입니다.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 눈 덮인 들판을 걸어 갈 때

不須胡亂行(부수호난행) - 발걸음 하나라도 어지럽히지 말라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 오늘 내가 가는 이 길은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기에!

- 백범 김구 선생의 詩

그러기에 불초제자는 마치 조그만 달이 거대한 태양을 잃은 것과 같은 눈물 눈물이며 암흑입니다. 너무 허전하고 이별의 슬픔을 가누기 어려우니, 전 한신대학 총장 김정준 박사님의 시를 읊조리며 막막한 가슴을 달래 봅니다.

김의환박사님께.wmv

김의환 총장님을 회고하며, 기념하며, 그리워하며! 불초한 미말의 제자 송영일 목사 올림.

1. Event Name :10월 부흥사경회

Date: Oct. 18, 2009

강사: 손영복 목사님 - 주민교회당회장

고려신학대학교

고려신학대학원

현 평택주민교회당회장

현 서울보문교회당회장 역임

현 무의탁 노인복지 시설 평강의 집 원장

현 필립스아카데미 원장

전 대전극동방송(FM93.3) 참된 삶을 향하여 설교담당

20여권의 명저의 저자


교회의 여러 행사들 사진

홈리스 사역, 선원 선교 , 멕시코 선교 사진들


추수감사

추수감사주일

헬렌켈러의 감사 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1378829&srcid=575669

감사절 영상 - 소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1378830&srcid=575669#_

위의 웹사이트에 들어가보세요. 감동적인 감사의 영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거리 선교(Homeless Mission)

축 성탄 !

3. Event Name :

12월25일 성탄절, 수련회

12월31일 송구영신 예배

1월 1일 새 해 맞이

Happy New Year!

학생들의 기타 찬양

Praise the Lord! Youth Group의 열심 있는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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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V 0001

백석대학 설립자 총장 장종현 박사님의

박사학위 수여식에서

장례식

담임목사님의 남가주 목사회 활동

 WEBSITE ADDRESS: www.ushyndolchurch.com

E-mail : songyiab@gmail.com

ADDRESS: 5700 Orange Avenue, Cypress CA 90630 (ch.)

*Mailing Add : 8011 San Hacienda Cir. Buena Park, CA 90620

TEL: 714 -821-4000, 714-351-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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